"마스크 벗고 화장하자"…제이준·리더스코스메틱 '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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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다음달 2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다고 발표한 영향으로 화장품기업의 주가가 동반 급등하고 있다. 제이준코스메틱과 리더스코스메틱은 개장 초부터 상한가로 치솟았다.
29일 오전 9시11분 현재 제이준코스메틱은 전일 대비 320원(29.91%) 오른 1390원에, 리더스코스메틱은 1035원(29.87%) 상승한 45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한국화장품(22.50%), 잇츠한불(10.11%), 클리오(5.07%) 등도 급등 중이다.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 화장품 수요가 회복될 것이란 기대감의 영향이다.
정부는 밀집도와 함성 등으로 감염 위험이 높은 50인 이상이 모이는 집회, 행사, 공연, 스포츠경기 관람 시 등을 제외하고 야외에서 마스크를 작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내용의 마스크 착용지침 변경을 이날 개장 전 발표했다.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일부에서 우려도 있었지만, 혼자만의 산책이나 가족 나들이에서조차도 마스크를 벗을 수 없는 국민들의 답답함과 불편함을 계속 외면할 수는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29일 오전 9시11분 현재 제이준코스메틱은 전일 대비 320원(29.91%) 오른 1390원에, 리더스코스메틱은 1035원(29.87%) 상승한 45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한국화장품(22.50%), 잇츠한불(10.11%), 클리오(5.07%) 등도 급등 중이다.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 화장품 수요가 회복될 것이란 기대감의 영향이다.
정부는 밀집도와 함성 등으로 감염 위험이 높은 50인 이상이 모이는 집회, 행사, 공연, 스포츠경기 관람 시 등을 제외하고 야외에서 마스크를 작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내용의 마스크 착용지침 변경을 이날 개장 전 발표했다.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일부에서 우려도 있었지만, 혼자만의 산책이나 가족 나들이에서조차도 마스크를 벗을 수 없는 국민들의 답답함과 불편함을 계속 외면할 수는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