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인수위, '실외마스크 해제' 결정에 "시기상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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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29일 정부의 '실외 마스크 착용 해제' 방침에 대해 "시기상조"라며 유감을 나타냈다.
홍경희 인수위 부대변인(사진)은 이날 종로구 통의동 기자회견장에서 "인수위는 코로나 일상 회복의 일환으로 마스크 착용의 해제 방향에 공감하나 현시점에서 실외 마스크 해제는 시기상조임을 누누이 강조해 왔다.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앞서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현시점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는 이르다며 5월말 '실외 마스크 해제'를 검토하겠다고 했다. 이와 관련 홍 부대변인은 "많은 현장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마스크의 해제 검토 시기를 권고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수위는 현 정부가 과학 방역에 근거해 결정한 것인지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다. 향후 재확산·확진자 수 증가 시 어떠한 정책적 대응 수단을 준비하고 이번 조치를 발표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홍경희 인수위 부대변인(사진)은 이날 종로구 통의동 기자회견장에서 "인수위는 코로나 일상 회복의 일환으로 마스크 착용의 해제 방향에 공감하나 현시점에서 실외 마스크 해제는 시기상조임을 누누이 강조해 왔다.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앞서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현시점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는 이르다며 5월말 '실외 마스크 해제'를 검토하겠다고 했다. 이와 관련 홍 부대변인은 "많은 현장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마스크의 해제 검토 시기를 권고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수위는 현 정부가 과학 방역에 근거해 결정한 것인지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다. 향후 재확산·확진자 수 증가 시 어떠한 정책적 대응 수단을 준비하고 이번 조치를 발표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