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볼 만한 곳에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신세계 넥스페리움

대전시는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5월 가볼 만한 곳(전국 6곳)에 '국립중앙과학관'과 '신세계 넥스페리움'이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주 전시관인 과학기술관을 비롯해 자연사관, 인류관, 창의나래관, 미래기술관 등을 갖춘 우리나라 대표 과학관이다. 기초과학부터 미래 기술 등 과학 전반에 대한 눈높이 전시와 체험으로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다.

창의나래관과 천체관, 꿈아띠체험관을 제외한 나머지 전시관은 무료이다.

자연사관과 인류관은 내부 시설 공사로 휴관 중이다.
국립중앙과학관 맞은편 신세계백화점의 넥스페리움은 과학과 문화를 동시에 즐기는 에듀테인먼트 공간으로, 신세계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협력으로 조성한 과학관이다.

로봇, 인공지능, 우주탐험 등 최신 과학기술 전시뿐 아니라 교육과 체험을 위한 공간도 갖추고 있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다.

국립중앙과학관 주변에는 암석과 광물 등 지구의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지질박물관, 화폐의 역사와 숨겨진 과학을 만날 수 있는 화폐박물관, 발명가처럼 사고하고 체험하는 창의발명체험관 등도 있다. 밤에는 시민천문대에서 별을 관측하거나 엑스포과학공원에서 한빛탑 미디어파사드와 음악분수쇼를 감상할 수도 있다.

이도경 대전시 관광마케팅과장은 "과학의 도시 대전에서 신비로운 과학의 세계를 체험하며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치유하고 꿀잼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