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정수기 수질검사 결과 모바일로 알려준다

코웨이가 정수기 수질검사 결과를 스마트폰으로 알려주는 '모바일 알림톡'(사진)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기존에 우편으로 발송하던 수질검사 성적서를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받아볼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코웨이는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정수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정수기 수질검사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접수부터 성적서 수령까지 1주일 정도 소요되던 게 3일 이내로 단축된다. 분석 완료 즉시 시험 결과서가 발급돼 분석 결과를 검사 당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코웨이는 정수기 방문관리 렌탈 소비자를 대상으로 매해 1회, 무상 수질검사 서비스를 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방문관리 코디가 사용 중인 정수기에서 채취한 물을 국가 공인 분석기관인 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에서 검사하는 것이다. 먹는 물의 수질을 판단하는 필수 항목인 중금속 10개 항목에 대해 분석하고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공인 성적서를 발급한다. 코웨이 정수기를 사용하고 있으면 누구나 의뢰할 수 있다.

박찬정 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장은 "관리 서비스 전문 기업으로서 생활 속 새로운 가치와 편의성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