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슨, 1분기 주당 순익 월가 예상치 밑돌아

유가 상승 매출 늘어도 러시아 철수 비용 발생
분기순익 55억달러,매출 905억달러
사진=REUTERS
엑슨 모빌이 예상치를 하회한 1분기 조정 수익을 발표했다.

29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엑슨모빌(티커:XOM)은 이 날 월가 예상치인 주당 조정 수익 2.23달러보다 낮은 주당 2.07달러의 조정수익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러시아 철수에 다른 34억달러(주당 79센트)의 월가가 예상치못한 추가 비용이 포함되어 있다.

이 기간 동안 순익은 55억 달러로 주당 1.28달러이다.

1분기중 매출은 905억 달러로 월가의 예측치 828억 달러를 웃돌았다. 엑슨은 자사주 환매 프로그램을 2023년까지 최대 3백억달러 규모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엑슨은 개장전 거래에서 1.2% 하락한 86.1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엑슨은 올해 유가 강세에 힘입어 주가가 40% 가까이 올랐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