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3분기 만에 경제 성장세 회복…예상치엔 못 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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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경제가 3개 분기 만에 성장세를 회복했다.
멕시코 통계청(INEGI)은 29일(현지시간) 지난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직전 분기보다 0.9% 증가했다고 밝혔다. 멕시코 경제는 지난해 3분기 0.7% 후퇴한 후에 4분기에 정체했다.
성장세를 되찾긴 했지만, 시장 예상치엔 다소 못 미치는 수준이다.
로이터와 블룸버그통신은 전문가 설문을 통해 각각 1.1% 성장을 전망한 바 있다. 작년 1분기와 비교한 성장률은 1.6%다.
전문가들은 2분기 이후엔 성장세가 둔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캐피털이코노믹스의 니킬 상가니 연구원은 "데이터 자체는 상당히 고무적으로 보이지만, 2분기의 급격한 성장 둔화를 시사하기도 한다"며 멕시코의 최대 교역 파트너인 미국의 성장세 약화와 고물가가 멕시코 경제 회복을 더디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멕시코 통계청(INEGI)은 29일(현지시간) 지난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직전 분기보다 0.9% 증가했다고 밝혔다. 멕시코 경제는 지난해 3분기 0.7% 후퇴한 후에 4분기에 정체했다.
성장세를 되찾긴 했지만, 시장 예상치엔 다소 못 미치는 수준이다.
로이터와 블룸버그통신은 전문가 설문을 통해 각각 1.1% 성장을 전망한 바 있다. 작년 1분기와 비교한 성장률은 1.6%다.
전문가들은 2분기 이후엔 성장세가 둔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캐피털이코노믹스의 니킬 상가니 연구원은 "데이터 자체는 상당히 고무적으로 보이지만, 2분기의 급격한 성장 둔화를 시사하기도 한다"며 멕시코의 최대 교역 파트너인 미국의 성장세 약화와 고물가가 멕시코 경제 회복을 더디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