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테크 주가 쇼크로 드러난 ‘뉴 브랜다이즈’ 바이든, 테슬라와 아마존 쪼개기 추진하나?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아마존 킬러’로 불리는 리나 칸이 미국 연방거래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된 이후 아마존 실적이 계속해서 주목을 받아왔는데요. 지난 주말 미국 증시에서 우려했던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아마존의 실적이 크게 부진하게 나온 것을 계기로 주가가 폭락해 향후 어떤 흐름을 보일지 관심이 집중되는데 오늘은 이 내용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넷플릭스, 테슬라에 이어 지난 주말에는 아마존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는데요, 특이사항을 중심으로 정리해 주시지요.- 美 증시, 빅테크 위기로 ‘검은 금요일’ 충격

- ’밈과 망의 상징’ 넷플릭스?아마존 ‘실적 쇼크’

- 또 하나의 상징인 테슬라 ‘반사회적 행위’ 가세 - 코로나 주가 상승 요인 ‘어닝 서프라이즈’ 마감

- ‘깜짝 실적’ 발표 기업 비중

- 작년 2분기 작년 3분기 작년 4분기- 91% 39% 22%

- 올해 9.4% 예상, 1분기 실적 발표 후 2%대 하향

- 월가, ‘경기침체와 어닝쇼크’ 논쟁 휩싸여Q. 지난주 금요일 이 시간을 통해서도 잠시 언급해 주셨습니다만 아마존의 주가 폭락은 어느 정도 예상됐던 일이지 않습니까?

- 바이든 대통령, 국민의 화합과 통합 강조

- 기업 혹은 계층 간 양극화, 민주주의 위협

- 경쟁 없는 자본주의, 자본주의 아니라 착취

- 연방거래위원회(FTC) 위원장 ‘리나 칸’ 임명

- 아마존 반독점의 역설로 ‘아마존 킬러’ 별명

- 아마존 등 빅테크 기업, 각종 비용 전가 금지

- 테크래시 본격화, 빅테크 주가 상승세 둔화

Q. 지난 3월 말, 테슬라의 주식분할을 계기로 빅테크 기업을 보는 시각이 심상치 않다고 계속 짚어주셨는데 아마존도 테슬라 이상으로 사회적 시각이 부정적인 분위기죠?

- 아마존, ‘테크래시’ 용어 낳게 한 원조기업

- tech-lash=technology+backlash 합성어

- 정부의 빅테크 규제와 빅테크 기업의 반발

- 코로나 사태 계기, 빅테크 기업 전성시대

- 빅테크 ‘bonanza’, 저소득층 ‘scaring’ 효과

- 사회주의 ‘인민’ 민주주의 ‘저소득층’ 중시

- 국가 vs. 빅테크 ‘힘겨루기’…테크래시 확산

- 美, 빅테크 기업 규제

- 경쟁사 인수 제동 킬러 인수 제한, 플랫폼 독점 종식법 추진 등

- 소비자 권리 강화 애플 등 제품 수리권 확대

- 직원 권리 보호 핵심 인재의 경쟁사 이직 제한 완화 등

- 망 중립성 확보 콘텐츠 기업 경쟁 촉진 활성화 도모

- 경쟁정책 강화 연방거래위원장에 ‘아마존 킬러’인 리나 칸 임명

- 자료 : 한국경제신문

Q. 태크래시 문제가 다시 불거지는 것을 계기로 연방거래위원회가 빅테크 기업들 쪼개기로 독과점 횡포를 막지 않을까 싶은데요?

- 칸, ‘반독점과 뉴 브랜다이즈 운동’ 논문 저자

- 독과점 기업, 소비자후생 감소시키지 말아야

- 해당 전제조건 훼손시, 어떤 형태로든 규제

- 아마존, 물적 분할 통한 독과점 횡포 금지

- 월가에서 ‘아마존 킬러’라는 별명 붙은 이유

- 머스크, 주식분할과 적대적 M&A 추진 ‘주목’

- 독과점 기업 임원, 권력 남용하는 행위 ‘최대의 적’

- FTC, 기업 쪼개기와 같은 급진적 조치로 대처

Q. 빅테크 기업들의 앞날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월가에서는 미국경기 침체 논쟁과 함께 기업실적 논쟁이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다고 하죠?

- 월가, ‘서머스 vs. 옐런’ 美 경기논쟁 관심

- 글로벌 IB들도 ‘美 경기’에 대한 시각 엇갈려

- 텍스트 마이닝 기법, 침체 우려 갈수록 많아

- 칸과 브레이너드, 빅테크 실적 개선 어려워

- ‘킬러 인수’ 제한, 과거 M&A 승인 모두 재검토

- 각종 플랫폼 독점 종식 법률안 제정 추진

- 애플·아마존 등 자사제품 수리권 제한 다변화

- 빅테크 기업과 글로벌 IB 간 공생과 결탁 제한

Q. 아마존 사태를 계기로 다른 나라 상황도 알아보죠. 사실 태크래쉬 문제를 미국보다 먼저 더 강력하게 추진한 국가가 중국이지 않습니까? 현재 어떤 상황입니까?

- 中, 빅테크 기업 규제

- 해외상장 제한 회원 100만명 이상 인터넷 기업의 해외상장 허가제 도입

- 빅데이터 공유 민간기업 보유 데이터를 국가와 공유할 수 있도록 요구

- 반독점 규제 인터넷 기업에 대한 반독점법 적용범위 확대

- 금융업 규제 은행급 감독 받는 금융지주사 설립 의무화

- 지배구조 강화 지분없이 기업을 지배하는 가변이익실체(VIE) 규제

- 자료 : 한국경제신문

- 시진핑 정부, 빅테크 기업 대상 ‘전방위 견제’

- 곤혹스러운 中 기업

- 알리바바·텐센트·디디추싱·바이트댄스 등

Q. 중국과 미국을 제외한 다른 국가들은 어떻습니까? 정도의 차가 있긴 하겠습니다만 테크래시는 세계 모든 국가가 당면한 문제이지 않습니까?

- 유럽 등 타국, 역외 빅테크 테크래시 문제

- EU, FAANG 등 美 빅테크 반독점 벌금 부과

- 디지털세 부과, 글로벌 최저세율 합의로 중단

- 디지털 시대 맞춰 ‘디지털 다자통상규범 시대’

- 디지털 경쟁정책 라운드, 빅테크 독점 규제

- 디지털 블루 라운드, 빈곤층 고용 차별 방지

- 디지털 기술 라운드, APT와 랜섬웨어 차단

- 디지털 환경 라운드, 무관세 모라토리움 방지

Q. 우리도 테크래시 문제로 작년 하반기부터 카카오를 비롯해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 않습니까?

- 작년 7월, 카카오 모빌리티 ‘블루’ 문제 발생

- 일반 유료회원, 정작 ‘뒷전으로 밀려’ 볼멘소리

- 배달 서비스·골프장 이용 등에서 빈번히 문제 발생

- 작년 7월, 카카오 모빌리티 ‘블루’ 문제 발생

- 관련업체, AI로 배차한다고 ‘알고리즘 핑계’

- 해당 플랫폼에 특정변수 가할 경우 결과 달라

- 정책당국과 민주당, 카카오 비롯한 빅테크 규제

- 카카오 등 관련 종목 주가, 그때 충격 지속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정연국기자 ykje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