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 ESG경영 선언…음식쓰레기 90%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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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이 본격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나선다. 탄소 중립, 인권 중심 등 ESG 경영의 근간이 되는 핵심 가치와 실행 과제도 마련했다.
CJ푸드빌은 2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사에서 ‘ESG 경영 선포식’을 열고 ESG 기반 경영과 사업구조 혁신을 가속화하겠다고 선언했다. 전사적 ESG 경영은 ‘ESG 거버넌스’ 조직이 담당한다.CJ푸드빌은 탄소 중립(planet), 인권 중심(people), 상호 발전(partner), 원칙 준수(principle)를 4대 가치(4P)로 정의했다. 일회용품 사용량을 줄여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사회 취약계층 고용을 확대하는 등의 19개 실행 과제도 수립했다.
음식물 쓰레기를 자체적으로 비료로 만드는 기술을 적용해 외식 매장의 쓰레기 발생량을 90% 줄이고, 특성화고를 졸업한 청년들을 고용해 청년 일자리를 지난해 대비 140% 늘릴 계획이다.
해외에 제빵 기술을 전수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김찬호 CJ푸드빌 대표는 “외식업계의 ESG 표준을 제시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제 기자 hankyung@hankyung.com
CJ푸드빌은 2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사에서 ‘ESG 경영 선포식’을 열고 ESG 기반 경영과 사업구조 혁신을 가속화하겠다고 선언했다. 전사적 ESG 경영은 ‘ESG 거버넌스’ 조직이 담당한다.CJ푸드빌은 탄소 중립(planet), 인권 중심(people), 상호 발전(partner), 원칙 준수(principle)를 4대 가치(4P)로 정의했다. 일회용품 사용량을 줄여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사회 취약계층 고용을 확대하는 등의 19개 실행 과제도 수립했다.
음식물 쓰레기를 자체적으로 비료로 만드는 기술을 적용해 외식 매장의 쓰레기 발생량을 90% 줄이고, 특성화고를 졸업한 청년들을 고용해 청년 일자리를 지난해 대비 140% 늘릴 계획이다.
해외에 제빵 기술을 전수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김찬호 CJ푸드빌 대표는 “외식업계의 ESG 표준을 제시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제 기자 hank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