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2.7원 오른 1,267.8원…미 FOMC 앞두고 관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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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원/달러 환율이 미국 통화당국의 정책금리 결정을 앞두고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2.7원 오른 달러당 1,267.8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2.1원 오른 1,267.2원에 출발해 장 초반 1,263.3원까지 떨어졌다가 장 후반 1,260원대 후반으로 반등했다.
최근 1,270원대를 돌파하는 등 큰 변동성을 보이던 환율은 오는 3∼4일(현지시간) 예정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변동성을 축소하며 관망세를 보였다.
시장은 연준이 이번 FOMC 정례회의에서 정책금리 50bp(1bp=0.01%포인트) 인상과 월 950억 달러 규모의 양적긴축(QT)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이번 FOMC 결과는 시장에 어느 정도 선반영됐다는 인식이 지배적이어서 시장 참여자들은 FOMC 이후 제롬 파월 연준 의장 발언 내용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코스피는 FOMC를 앞둔 관망 심리에 전 거래일보다 6.99포인트(0.26%) 하락한 2,680.46에 마쳤다.
오후 3시 3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74.07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70.88원)에서 3.19원 올랐다.
/연합뉴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2.7원 오른 달러당 1,267.8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2.1원 오른 1,267.2원에 출발해 장 초반 1,263.3원까지 떨어졌다가 장 후반 1,260원대 후반으로 반등했다.
최근 1,270원대를 돌파하는 등 큰 변동성을 보이던 환율은 오는 3∼4일(현지시간) 예정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변동성을 축소하며 관망세를 보였다.
시장은 연준이 이번 FOMC 정례회의에서 정책금리 50bp(1bp=0.01%포인트) 인상과 월 950억 달러 규모의 양적긴축(QT)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이번 FOMC 결과는 시장에 어느 정도 선반영됐다는 인식이 지배적이어서 시장 참여자들은 FOMC 이후 제롬 파월 연준 의장 발언 내용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코스피는 FOMC를 앞둔 관망 심리에 전 거래일보다 6.99포인트(0.26%) 하락한 2,680.46에 마쳤다.
오후 3시 3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74.07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70.88원)에서 3.19원 올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