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산학협력 선도대학 선정

240억 투입해 신산업 교육 강화
울산대(총장 오연천)는 교육부가 추진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운영하는 ‘3단계 산학연 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링크 3.0)에 선정돼 6년 동안 매년 40억원씩, 모두 24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고 3일 밝혔다.

울산대는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시행된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과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추진한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이어 이번 사업까지 정부의 대규모 산학협력 교육지원 사업에 3연속 선정됐다.울산대는 산업계와 미래사회 수요에 부합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기업과의 협업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비전은 ‘한국형 산학연 협력 모델 선도 및 글로벌 확산’. 전국 최대 규모 산업도시 울산을 터로 삼는 산학연 협력 고도화가 목표다.

세부사업으로 △혁신 인재 양성을 위한 신산업 교육 강화 △산학 공동 연구 및 기술개발 과제 지원 △메타버스 기반 산학 협력 플랫폼 구축 △초광역 글로벌 공유·협업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한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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