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일 ETF 시황...천연가스·금리 ETF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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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ETF 흐름을 한눈에 짚어드리는 ETF 시황 시간입니다.
오늘 장에서 천연가스와 금리 관련 ETF는 강세 보였습니다. 반면 브라질과 리츠은 관련 ETF는 약세 보였습니다.
먼저 천연가스 ETF입니다. 오늘 장 천연가스 선물은 약 4% 올랐습니다. 투자자들은 생산량 동결과 수요 증가를 주시하며 움직였습니다. 구체적으로 동부 지역의 기온이 내린 점이 수요 증가로 이어졌습니다. 생산량의 경우 설비 유지 보수 기간인 만큼 높은 변동성 보이고 있습니다. 또 유럽 수출량은 계속 늘고 있는 상황입니다. 관련해서 iPath Series B Bloomberg Natural Gas Subindex Total Return ETN(GAZ) 확인해보겠습니다. 바클레이즈에서 운용하고 있고 미국 천연가스 선물을 따라가고 있습니다. 6.02% 올랐습니다.
다음은 금리 ETF입니다. 오늘 장 국채 수익률은 우상향 곡선 그렸습니다. FOMC 회의를 앞두고 오르는 모습입니다. 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 금리는 장 중에 3%를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20년물 국채 금리는 9bp 상승했습니다. 관련해서 Simplify Interest Rate Hedge ETF(PFIX) 살펴보겠습니다. 심플리파이에서 운용하고 있습니다. 국채 수익률과 국채 가격은 반대로 움직이는 만큼 20년물 국채 금리에 매도 의견을 보이는 것과 같이 설계됐습니다. 오늘 장 3.41% 올랐습니다.
하락한 ETF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브라질 ETF 확인해보겠습니다. 오늘 장 브라질 증시는 1.22% 밀렸습니다. FOMC를 앞두고 달러가 강세를 이어가자 브라질 통화인 헤알은 약세를 보였습니다. 헤알이 약세를 보인 점이 증시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또 원자재 가격이 내린 점과 경제활동이 둔화했다는 지표가 나오자 투자심리가 악화한 모습입니다. 관련해서 Franklin FTSE Brazil ETF(FLBR) 살펴보겠습니다. 프랭클린 템플턴에서 운용하고 있습니다. 브라질에 상장된 중형주와 대형주를 추종하고 있습니다. 3.52% 하락했습니다.
다음은 리츠 ETF입니다. 오늘 장 11개 섹터 중 부동산 섹터가 가장 크게 빠졌습니다. 2.55% 밀렸습니다. 특히 부동산간접투자회사인 리츠 관련 기업들이 크게 내렸습니다. 구체적으로 First Trust S&P REIT Index Fund(FRI) 확인해보겠습니다. 퍼스트 트러스트에서 운용하고 있습니다. S&P500에 상장된 리츠 회사를 따라가고 있습니다. 산업용 리츠 회사인 프로로지스를 비롯해 에퀴닉스, 퍼블릭 스토리지, 웰타워를 비중있게 보유하고 있습니다. 해당 종목들 모두 오늘 장 우하향 곡선 그렸습니다. FRI는 2.68% 내렸습니다. 지금까지 ETF 시황이었습니다.
이예은 외신캐스터
정연국기자 ykje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