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ITC, 메디톡스·휴젤 보툴리눔 톡신 소송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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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 “휴젤이 균주 절취 및 영업비밀 도용”메디톡스는 휴젤을 상대로 제기한 보툴리눔 톡신 관련 소송에 대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조사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휴젤 “거짓 주장”
메디톡스는 지난달 1일 휴젤이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균주 및 제조공정 등 영업비밀을 도용해 제품을 개발 및 생산하고 미국에 수출하려 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 상대방은 휴젤 휴젤아메리카 크로마파마다.법률회사(로펌)인 퀸 엠마뉴엘 어콰트앤드설리번을 대리인으로 선임했다. 소송 자금은 소송 및 분쟁 전문 투자사 등으로부터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휴젤은 메디톡스의 주장이 거짓이라며 허위 주장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이다. 법적 대리인을 선임하고 ITC 조사에 필요한 모든 법적 절차에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했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