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로보트 태권브이' 피규어 아트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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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시흥캠퍼스 'SNU 배곧 아트큐브'서 22일까지 개최
경기 시흥시는 '로보트 태권브이, 다시 만난 나의 영웅' 피규어 아트전을 오는 22일까지 서울대 시흥캠퍼스 내 SNU 배곧 아트큐브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시흥시와 서울대 간 첫 문화협력사업으로, 지난해 개관한 SNU 배곧 아트큐브의 첫 번째 기획전시로 마련됐다.
전시장에는 로보트 태권브이 피규어 150여점을 전시하고, 2m가 넘는 피규어 2개가 있는 포토존도 마련했다.
또 1970년대 TV에서 방영된 로보트 태권브이 영상을 복원해 아트큐브 멀티미디어존에서 상영한다. 로보트 태권브이는 1976년 김청기 감독이 제작한 국내 최초 애니메이션으로, 악의 무리와 맞서 싸우는 '훈'과 '태권브이'의 이야기를 그렸다.
이순신 장군을 떠올리게 하는 투구와 절도 있는 태권도 때문에 태권브이는 지금까지도 가장 한국적인 로봇으로 평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시는 기성세대에게는 바쁜 일상 속에서 잊고 있었던 어린 시절의 영웅과 마주하며 옛날의 나를 되돌아보고,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영웅을 만나며 어른과 교감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문의:☎031-310-6266. 생태문화도시사무국)
/연합뉴스
경기 시흥시는 '로보트 태권브이, 다시 만난 나의 영웅' 피규어 아트전을 오는 22일까지 서울대 시흥캠퍼스 내 SNU 배곧 아트큐브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시흥시와 서울대 간 첫 문화협력사업으로, 지난해 개관한 SNU 배곧 아트큐브의 첫 번째 기획전시로 마련됐다.
전시장에는 로보트 태권브이 피규어 150여점을 전시하고, 2m가 넘는 피규어 2개가 있는 포토존도 마련했다.
또 1970년대 TV에서 방영된 로보트 태권브이 영상을 복원해 아트큐브 멀티미디어존에서 상영한다. 로보트 태권브이는 1976년 김청기 감독이 제작한 국내 최초 애니메이션으로, 악의 무리와 맞서 싸우는 '훈'과 '태권브이'의 이야기를 그렸다.
이순신 장군을 떠올리게 하는 투구와 절도 있는 태권도 때문에 태권브이는 지금까지도 가장 한국적인 로봇으로 평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시는 기성세대에게는 바쁜 일상 속에서 잊고 있었던 어린 시절의 영웅과 마주하며 옛날의 나를 되돌아보고,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영웅을 만나며 어른과 교감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문의:☎031-310-6266. 생태문화도시사무국)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