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간 어머니 봉양한 딸·장애아들 돌보는 노모 등 서울시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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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4일 장충체육관에서 '제50회 어버이날' 기념식을 열고 40년간 어머니를 봉양해온 딸 등 시민 28명과 기관·단체 4곳에 표창을 수여한다고 3일 밝혔다.
효행 부문에서는 결혼 후 약 40년 동안 친정어머니를 돌보며 8년째 지역사회 노인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온 임현자 씨 등 21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임 씨는 간경화를 앓는 남편에게 간을 이식해주기도 했다.
장한 어버이 부문에서는 83세의 고령에도 12년 전 남편이 사망한 후 장애아들(발달장애 1급)을 홀로 보살펴온 황옥순 씨 등 7명이 상을 받는다.
이밖에 2018년부터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해온 서초구립방배노인복지관 등 기관 및 단체 4곳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4일 기념식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2019년 이후 3년 만에 3천여명을 초청한 대면 행사로 진행된다.
/연합뉴스
효행 부문에서는 결혼 후 약 40년 동안 친정어머니를 돌보며 8년째 지역사회 노인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온 임현자 씨 등 21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임 씨는 간경화를 앓는 남편에게 간을 이식해주기도 했다.
장한 어버이 부문에서는 83세의 고령에도 12년 전 남편이 사망한 후 장애아들(발달장애 1급)을 홀로 보살펴온 황옥순 씨 등 7명이 상을 받는다.
이밖에 2018년부터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해온 서초구립방배노인복지관 등 기관 및 단체 4곳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4일 기념식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2019년 이후 3년 만에 3천여명을 초청한 대면 행사로 진행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