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삼성' 다음 달 분양

주거용 오피스텔 총 165실
지하 7층~지상 17층, 전용 50~84㎡
현대건설은 다음 달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힐스테이트 삼성'을 분양한다고 4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7층~지상 17층, 전용면적 50~84㎡ 총 165실로 구성된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이 단지는 서울 3대 업무지구인 강남업무지구(GBD) 직주근접 단지다. 반경 1㎞ 내 포스코센터,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등이 있다. 여러 기업이 있는 테헤란로가 도보권에 있다.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의 수혜도 기대되는 단지다. 이 사업은 영동대로 삼성역~봉은사역 구간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C노선), 도시철도(위례신사), 지하철 2·9호선, 버스·택시 등의 복합환승센터를 짓는 프로젝트다. 지난해 6월 착공됐고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고 있다.

서울 강남 중심부에 있어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는 평이다. 스타필드 코엑스몰,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이마트 역삼점 등 쇼핑·문화시설과 서울의료원 강남분원, 강남 세브란스 병원 등 대형병원이 가깝다. 반경 1㎞ 내에 도성초, 도곡초, 대명중, 휘문중, 진선여중 등 학교가 밀집돼 있다. 대치동 학원가도 가깝다.

주거용 오피스텔은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없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모든 호실이 2~3룸의 주거용 평면으로 구성됐다. 자주식 주차 설계가 적용됐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프라이빗 다이닝룸, 미팅룸, 스터디룸, 게스트룸, 오픈 라이브러리, 헬시 바, 프라이빗 짐, 피트니스센터, 골프룸 등이 조성된다.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세련된 외관 디자인이 적용돼 삼성동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이라며 "수준 높은 컨시어지 운영을 통해 입주민들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도 충족시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