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런 부른 '박재범 소주' 신제품, 7월 편의점에 풀린다
입력
수정
원스피리츠 '원소주스피릿' GS25서 판매가수 박재범이 만든 프리미엄 소주 신상품이 오는 7월 편의점 GS25에 풀린다. 앞서 출시된 '원소주'의 경우 소비자들이 매장 개장 전부터 줄을 서는 '오픈런'이 벌어질 정도로 인기를 끈 만큼 편의점에서도 흥행할지 주목된다.
완판 행진 '원소주' 후속작…대량 생산
GS리테일은 GS25가 박재범이 대표를 맡고 있는 원스피리츠의 신상품 '원소주스피릿'을 오는 7월부터 전국 매장에서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원소주스피릿은 강원도 원주 쌀 '토토미'를 발효해 증류한 소주다. 앞서 지난 2월 원스피리츠가 한정 수량으로 선보여 오픈런과 매진을 부른 '원소주'의 후속 상품이다.GS25와 원스피리츠는 원소주의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대량생산에 적합하도록 알코올 도수, 숙성 과정 등을 최적화해 원소주스피릿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GS25는 아울러 원스피리츠와 문화 콘텐츠를 연계한 고객 이벤트 개최 등 전략적 제휴를 확대할 계획이다.GS리테일 측은 "‘원소주스피릿’의 판매처로 GS25가 결정된 배경은 전국 유통망 보유, 온라인 주류 스마트오더 '와인25플러스' 연계, 원스피리츠와의 제휴 이벤트 확장 등으로 꼽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원스피리츠는 지난 2월 여의도 더 현대 서울에서 원소주 팝업 스토어를 열고 초도 수량 2만병을 완판시킨 바 있다. 당시 매장 개점 전부터 1000명 넘게 줄지어 대기하는 오픈런으로 화제가 됐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