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음식점·식품업체에 1% 저리 융자…최대 2억여원까지

전북 익산시는 음식점과 식품위생업소에 최대 2억여원을 연 1%의 저리로 빌려준다고 4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 업소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도우려는 취지다. 식품 제조·가공업체의 융자 한도액은 2억2천만원, 식품접객업은 7천만원, 모범음식점과 향토음식점은 1억2천만원이다.

조건은 2년 거치 4년 균등 분할상환이다.

자금은 기계·설비 개선, 주방 등 영업장 개보수, 인건비, 임대료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대상은 식품 제조·가공업소와 음식점, 제과점, 유흥주점 등이며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은 지 1년 미만이거나 행정처분이 진행 중인 업소 등은 제외된다.

희망하는 업소는 관내 전북은행 지점에서 대출 가능 여부를 확인한 뒤 위생과에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