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상 어린이 대상에 청원초 피지환 군

서울시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올해 서울시민상 어린이 부문 대상 수상자로 피지환(청원초 6) 군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피지환 군은 창의·과학에 관심을 두고 과학지식 강연 청강, 각종 대회 참여 등을 통해 진로 실현에 꾸준히 노력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소년·청년·청소년지도 부문 대상 수상자로는 각각 김유진(자운고 3), 이규헌(금천구청소년지원센터), 최유영(시립청소년활동진흥센터) 씨가 선정됐다.

김유진 양은 '청소년 문화 봉사자치단'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청소년 문화 활동 주제 개발 및 제공에 힘써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코로나 블루 극복에 기여했다.

이규헌 양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검정고시에 합격하고 재능 기부 활동을 벌이는 등 지역 청소년들에게 본보기가 됐다. 최유영 씨는 1997년부터 현재까지 약 25년간 취약계층·복지 대상 청소년을 위해 활동하면서 청소년지도자 양성 등에도 힘썼다.

시는 이들을 포함해 수상자 62명에 대한 시상식을 5일 어린이날 기념행사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