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담양·성주·장흥에 어린이 과학체험공간…2024년 개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어린이를 위한 과학체험공간을 경북 고령, 전남 담양, 경북 성주, 전남 장흥 등 4곳에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각 지자체는 과기정통부와 10억원씩 분담해 지역별 특색을 살린 어린이 과학체험공간을 조성한다. 체험공간은 2024년 초에 개장할 계획이다.

경북 고령은 대가야생활촌 주산성전시관을 새로 단장해 인근의 역사문화체험시설과 연계한 과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전남 담양은 호남기후변화체험관 내 공간을 활용해 어린이 습지 생태과학체험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황판식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어린이들이 놀이와 체험을 통해 과학적으로 사고하는 법을 배울 수 있도록 어린이 과학체험공간을 지속해서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