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첸, 사회복지시설에 밥솥 등 주방가전 기부

서은영 쿠첸 마케팅본부장(오른쪽)이 김용주 강남복지재단 상임이사와 주방가전 전달식을 진행한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주방가전 업체 쿠첸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강남복지재단과 함께 사회복지시설에 주방가전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전달한 4500만원 상당의 밥솥, 인덕션(전기레인지), 식기소독기는 강남구 사회복지기관협의회를 통해 34개 사회복지시설에 기부된다.

지원 대상은 강남구 영구임대아파트 주민을 비롯한 저소득 1인 생활인 취약계층이다. 후원 물품은 각 복지시설을 통해 대상자에게 전달된다. 인덕션은 쿠첸 서비스센터에서 직접 대상 가정을 방문해 설치할 예정이다. 서은영 쿠첸 마케팅본부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과 실천에 힘쓰고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쿠첸은 소외계층과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농어민, 고령자, 다문화가정 및 사회배려시설을 대상으로 매월 '찾아가는 가전 무상 서비스'를 시행하는 게 좋은 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