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생활폐기물 불법투기 신고포상금제도 운용

경기 파주시는 오는 10월까지 폐기물 투기행위를 근절하고 폐기물 방치로 인한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불법투기 신고포상금 제도를 운용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쓰레기 불법투기 신고포상금 예산은 1천300만원으로, 1명이 받을 수 있는 신고포상금은 연간 최대 100만 원이다. 불법행위가 명확하고 행위자를 식별할 수 있으면 차량 이용 폐기물 투기(50만원), 종량제 봉투 미사용 배출(20만원), 휴대 물품 및 담배꽁초 투기(5만원) 등에 대해 과태료 부과금액의 40%가 포상금으로 지급된다.

안석훈 파주시 자원순환과장은 "폐기물 무단 투기를 예방하고 불법 행위에 대한 단속 강화를 위해 신고포상금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신고와 감시활동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담배꽁초 또는 쓰레기를 투기하거나 차량을 이용해 투기하는 행위를 발견하면 블랙박스나 휴대전화 등으로 촬영해 파주시 자원순환과,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 등에 신고하면 된다. 한편, 올해 4월 말 기준으로 신고된 동영상 등 자료를 확인해 부과한 과태료는 181건으로, 362만원의 신고포상금을 지급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