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어린이 건강 위해 간편 아침급식 제공"

출산수당 1천만원, 미취학 육아수당 월 100만원 지급

국민의힘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는 4일 "어린이가 안전한 충북, 어린이가 건강한 충북, 어린이가 재미있는 충북, 어린이와 어른이 신나는 충북,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충북을 건설하겠다"고 말했다.김 후보는 "먼저 어린이 안전을 위해서는 충북교육청과 협의해 AI로봇 돌봄관리 서비스와 함께 온종일 돌봄학교를 지원하고, 기존안전체험관을 적극 활용해 '소방학교 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할 방침"이라고 공약했다.
이어 "어린이 건강을 위해서는 위탁형 간편식 아침급식을 제공하는 '밥걱정 없는 학교 만들기'를 추진하고, 체육관 등 학교시설 개방과 지역 스포츠지도자를 활용한 스포츠클럽 활성화도 계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어린이가 재미있는 충북을 만들기 위해 'AI 로봇게임 특화학교'를 지정해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즐기는 '판타지 충북'을 만들고, 지역화폐를 활용한 '가족 문화 바우처'도 발행할 예정"이라고 약속했다.그는 "가족 모두 신나는 충북을 위해서는 충주호 국가정원 등 대규모 휴양지를 만들고, 미호천 일원을 비롯한 도내 곳곳에 반려동물 테마파크와 가족 놀이공원을 조성하겠다"고도 했다.

어린이와 어르신이 함께하는 추억공유 프로그램으로는 '영상 자서전 만들기'와 '기억의 은행' 사업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마지막으로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충북을 위해 출산수당 1천만원 지급, 영유아 보육료 및 미취학 육아수당 월 100만원 지급, 임산부 태교여행 지원 등 사업을 벌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