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 미국 장비 수주에 강세…5G주 급등(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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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미국 제4 이동통신 사업자 '디시 네트워크'(DISH Network)의 대규모 5G 통신장비 공급사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삼성전자와 국내 5G 장비 관련주가 4일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통신장비업체 에프알텍은 전 거래일 대비 가격 상한폭(29.90%)까지 뛰어오른 4천4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다산네트웍스(10.89%), 오이솔루션(2.66%), 에이스테크(5.26%), 기가레인(3.11%), RFHIC(1.74%) 등도 큰 폭으로 올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59% 오른 6만7천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전날 디시 네트워크의 미국 5G 전국망 구축을 위한 5G 가상화 기지국(vRAN)과 다중 입출력 기지국(Massive MIMO radio)을 포함한 무선 기기 등 통신장비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계약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1조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수주는 삼성전자가 맺은 미국 내 5G 통신장비 공급 계약 중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다.
고영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번 수주에 따라 올해 하반기 삼성전자 벤더(공급사)들의 실적 흐름이 견조할 가능성이 커졌다"며 RFHIC, 기가레인, 에이스테크, 오이솔루션, 서진시스템을 수혜 종목으로 꼽았다.
/연합뉴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통신장비업체 에프알텍은 전 거래일 대비 가격 상한폭(29.90%)까지 뛰어오른 4천4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다산네트웍스(10.89%), 오이솔루션(2.66%), 에이스테크(5.26%), 기가레인(3.11%), RFHIC(1.74%) 등도 큰 폭으로 올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59% 오른 6만7천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전날 디시 네트워크의 미국 5G 전국망 구축을 위한 5G 가상화 기지국(vRAN)과 다중 입출력 기지국(Massive MIMO radio)을 포함한 무선 기기 등 통신장비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계약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1조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수주는 삼성전자가 맺은 미국 내 5G 통신장비 공급 계약 중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다.
고영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번 수주에 따라 올해 하반기 삼성전자 벤더(공급사)들의 실적 흐름이 견조할 가능성이 커졌다"며 RFHIC, 기가레인, 에이스테크, 오이솔루션, 서진시스템을 수혜 종목으로 꼽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