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커머스, 코스닥 '노크'…연내 입성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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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카운티에 이어 상장 추진골프용품 유통 전문기업 골프존커머스가 기업공개(IPO)에 나선다. 지난달 상장에 나선 골프장 운영업체 골프존카운티에 이어 골프 관련 회사들의 상장이 이어지고 있다.
업계 호황에 IPO 잇따를듯
골프존커머스는 지난 2일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신청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 연내 상장이 목표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골프존뉴딘홀딩스의 자회사인 골프존커머스는 골프채, 의류 등 골프용품을 판매하는 유통 전문기업이다. 온·오프라인 매장인 ‘골프존마켓’과 온라인 쇼핑몰 ‘골핑’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온·오프라인 사업의 통합 플랫폼 구축 등 사업 전략을 발표하고 사명을 골프존유통에서 골프존커머스로 변경했다.
골프존커머스는 2013년 설립 이후 연평균 19.8%씩 성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성장 속도가 더 빨라져 최근 3년간 연평균 28.8% 증가율을 기록했다.
골프산업 호황으로 관련 회사들의 상장이 이어질 전망이다. 올해 초 골프 거리측정기 보이스캐디를 개발한 브이씨가 상장했고 지난달에는 골프장 운영업체 골프존카운티가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다.계열사 상장을 잇따라 추진하는 골프존뉴딘그룹에도 관심이 쏠린다. 골프존카운티와 골프존커머스가 모두 상장에 성공하면 그룹 지주사인 골프존뉴딘홀딩스, 회사의 모태 격인 스크린골프 업체 골프존까지 총 4개의 상장사를 거느리게 된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