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 1분기 디지털 구독자 39만명 증가

매출 5억 3843만 달러, 순이익 473만 달러
미국의 언론사인 뉴욕타임스(New York Times Co. 티커 NYT)가 1분기 분기 순익은 줄었지만 디지털 구독자는 늘어났다고 밝혔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뉴욕타임스는 1분기 순이익이 473만 달러(주당 3센트)로 작년 동기(4110만 달러, 주당 24 센트)보다 급감했다.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조정 후 주당순이익(EPS)은 19 센트(작년 동기 26 센트)였다. 매출은 13.6% 증가한 5억 3743만 달러를 기록했다.

월가 예상치는 매출 5억 4300만 달러, 주당 18 센트 이익이었다.
뉴욕타임스는 1분기에 디지털 구독자 38만 7000명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구독자는 910만명에 달했으며, 유료 구독건수는 1040만명 이었다. 디지털 구독료 수입은 26%, 총 광고수입은 거의 20% 증가했다.
뉴욕타임스 주가는 올들어 19.5% 하락했다. 3일(현지시간) 종가는 38.86 달러다.

강현철 객원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