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문 연 레고랜드…첫날부터 1만명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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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10번째로 한국 춘천시에 개장강원도 춘천시의 레고랜드가 어린이날인 5일 정식 개장한 가운데 개장 첫날부터 1만여 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세계 최초로 섬 위에 조성돼
레고랜드 코리아는 지난 4월 임시개장에 이어 5일 정식으로 문을 열고 관광객들을 맞았다. 레고랜드는 춘천 하중도 내 28만㎡ 규모로 조성된 국내 첫 글로벌 테마파크로 덴마크 빌룬, 영국 윈저, 독일 귄츠부르크, 미국 캘리포니아와 플로리다,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일본 나고야, 뉴욕에 이어 세계 10번째로 강원도 춘천시에 개장했다.브릭 스트리트·브릭토피아·레고 캐슬·레고 시티·레고 닌자고 월드·해적의 바다·미니랜드 등 7개 테마 구역으로 나뉘며, 40여 개 놀이기구를 가지고 있다. 또한, 150여 개 객실을 보유한 레고랜드 호텔도 품고 있다.
세계 최초로 섬에 개설된 레고랜드는 정식 개장까지 11년이 걸렸다. 그동안 기공식만 세 차례 열렸고, 개장 시기는 일곱 차례 연기된 바 있다.
강원도와 춘천시는 연간 200만명이 레고랜드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