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결제업체 블록, 실적 호전 힘입어 프리마켓서 강세
입력
수정
조정 후 주당순이익 18센트로 월가 예상 웃돌아모바일 결제 업체인 블록(Block, Inc. 티커 SQ) 주가가 실적 호전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총이익은 12억 9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증가했으며, 월가의 예상과 일치했다. 블록의 소비자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캐시앱(Cash App)의 총이익은 6억 2400만 달러였으며, 매출은 24억 6000만 달러였다.
투자은행인 BTIG는 블록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는 230 달러에서 175 달러로 낮췄다. 블록 주가는 5일 10.53% 하락한 95.55 달러에 장을 마쳤으며, 6일 프리마켓에선 5%대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블록 주가는 올들어 41% 하락했다. 블록은 스퀘어(Square, Inc.)가 회사 이름을 바꾼 상장사다.
강현철 객원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