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전역 6일만에 '백상' MC "더 건강히 돌아와 첫 인사 드린다"

배우 박보검이 전역 6일 만에 백상예술대상 MC로 돌아왔다.

6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4홀에서 58회 백상예술대상이 열렸다.신동엽은 50회부터 52회까지 백상예술대상 MC 자리를 지켰고 한 해 쉬고 다시 마이크를 잡아 5년째 백상예술대상 진행자로 활약 중이다. 수지는 7년 연속 백상예술대상 MC로 나섰다.

여기에 지난해 군 복무로 함께하지 못했던 박보검이 전역 6일 만에 MC로 나섰다. 박보검은 "더 건강하게 돌아와 백상에서 첫인사를 드린다"며 말문을 열었다.

신동엽은 "저희는 1년 만이고 보검 씨는 오랜만이다. 백상에서 관객과 함께하는 것도 굉장히 오랜만이다. 비로소 봄이 찾아오는구나 제대로 실감했다"고 말했다.
수지는 "그동안 못 봤던 관객분들도 다시 봄, 보검씨도 다시 봄"이라고 했다. 박보검은 "관객분들과 선배님들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고 거들었다.

한편 58회 백상예술대상은 2021년 4월 12일부터 2022년 3월 3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츠나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코로나19 여파로 2년간 무관중 행사를 치렀던 백상예술대상은 방역 지침이 완화됨에 따라 올해 드디어 관객들과 다시 마주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