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북한 미사일에 "마지막까지 긴장…안보태세 빈틈없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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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NSC 긴급회의 개최
"국제사회 심각한 위협…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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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 앞서 청와대는 이날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직후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긴급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과 정의용 외교부 장관, 이인영 통일부 장관, 서욱 국방부 장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원인철 합참의장, 서주석 국가안보실 1차장, 김형진 국가안보실 2차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미사일 발사 상황을 보고받고 향후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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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도 이날 입장문을 내고 "최근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는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심각한 위협 행위이며,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고 규정하면서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