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 넘게 하락…두 달여 만에 장중 최저치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장중 1% 넘게 하락하며 2610선으로 내려갔다.

9일 오전 10시4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7.08포인트(1.02%) 하락한 2617.43을 기록하고 있다.지수는 장중 한때 2613.67까지 밀리기도 했다. 이는 지난 3월 8일(2605.81) 이후 두 달여만의 장중 최저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23억원, 1259억원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반면 개인은 2189억원 매수 우위다.

이날 코스피는 코스피는 전장보다 10.19포인트(0.39%) 내린 2634.32에 출발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8.35포인트(2.08%) 급락한 865.87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3.88포인트(0.44%) 내린 880.34에 출발했다.

코스닥지수는 장중 864.62까지 밀리며 지난 3월 8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64억원, 374억원 순매도 중이며 개인은 1051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