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경남교육감 예비후보 "폭력에 안전한 학교 만들겠다"

3선 도전에 나선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예비후보가 안전과 관련한 3차 공약을 9일 발표했다.

박종훈 후보는 이날 도 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폭력과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학교 "(성)폭력 예방 교육 전담팀을 교육청에 신설하고, 학교 폭력 조기 감지 시스템을 구축해 폭력 없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임기 중 자신이 추진·실행했던 '30㎞ 속도 제한 안전 가방 덮개', '안심 우산', '안전 아이로' 등 안전 3종 세트를 통해 스쿨존 교통사고를 전국 최저 수준으로 유지했다고 자랑했다.

박종훈 예비후보는 이외에도 학교 환경 개선을 위해 20년 이상 된 노후 화장실 전면 개보수, 40년 이상 노후 시설 120여 동 개선 등의 공약도 발표했다. 이에 앞서 박 후보는 미래 교육, 유치원 전면 무상교육 단계적 시행 등의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