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500, 1년여 만에 4,000선 붕괴…나스닥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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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가 9일(현지시간) 또다시 급추락했다.
이날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53.67포인트(1.99%) 떨어진 32,245.7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32.10포인트(3.20%) 하락한 3,991.2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21.41포인트(4.29%) 급락한 11,623.25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S&P 500 지수가 4,000선 아래로 마감한 것은 지난해 3월 31일 이후 1년여 만이라고 마켓워치는 전했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가라앉지 않는 가운데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5월에 이어 두어 차례 더 기준금리를 0.5%포인트씩 올리는 '빅스텝'을 밟을 것을 예고하면서 투자자들은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다. 이에 따라 10년물 미 국채 금리가 3%를 넘어서면서 증시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연준의 통화긴축 전환이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 정책,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맞물려 글로벌 경기침체를 불러올 가능성까지 제기한다. /연합뉴스
이날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53.67포인트(1.99%) 떨어진 32,245.7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32.10포인트(3.20%) 하락한 3,991.2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21.41포인트(4.29%) 급락한 11,623.25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S&P 500 지수가 4,000선 아래로 마감한 것은 지난해 3월 31일 이후 1년여 만이라고 마켓워치는 전했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가라앉지 않는 가운데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5월에 이어 두어 차례 더 기준금리를 0.5%포인트씩 올리는 '빅스텝'을 밟을 것을 예고하면서 투자자들은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다. 이에 따라 10년물 미 국채 금리가 3%를 넘어서면서 증시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연준의 통화긴축 전환이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 정책,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맞물려 글로벌 경기침체를 불러올 가능성까지 제기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