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과 금융 시너지 효과! CU-하나은행 PLCS 2호점 오픈

- 업계 최초 상업자 표시 편의점(PLCS) 1호점 은행 업무 처리 건수 1만 건 돌파하며 성과
- 하루 방문자 수 3배 증가, 하나카드 사용 건수 15.4% 늘어나며 PLCS 시너지 효과 입증
- 2호점 ‘CU 비산자이점’ 인근 5천여 세대 아파트 및 대학교 고객 대상 금융 서비스 제공
국내 편의점 업계 1위 CU가 업계 최초로 선보인 상업자 표시 편의점(PLCS, Private Label Convenience Store)인 금융 특화 편의점(2호점)을 추가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지난해 10월 하나은행과 함께 미래형 혁신채널 구축 및 디지털 신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통과 은행을 결합한 신개념 금융 특화 편의점인 ‘CU마천파크점’을 처음 오픈했다.CU 금융 특화 편의점은 복합 생활 거점이 된 편의점에 은행 서비스를 접목함으로써 금융 사각지대를 없애고 나아가 전국 1만 6천 여 점포의 디지털 라이프 플랫폼 역할을 강화하는 CVS 모델 혁신 전략 중 하나다.

실제, 금융 특화 편의점 1호점인 CU마천파크점은 편의점을 넘어 은행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CU에 따르면, CU마천파크점의 STM(Smart Teller Machine, 종합금융기기)를 이용한 은행 업무 처리 건수는 약 6개월 만에 총 1만 건을 돌파했다. 단순 입출금 서비스만 제공하는 ATM이 설치돼 있을 때보다 하루 이용 건수가 무려 4배나 늘어난 것이다.매출 측면에서도 은행과의 시너지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CU마천파크점의 지난달 하루 방문자 수는 금융 서비스가 도입되기 전보다 약 3배 가까이 늘었다. 특히, 해당 점포에서 하나카드를 사용한 결제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15.4%나 신장했다.

이와 같은 성과에 힘입어 CU가 오픈한 두 번째 PLCS 점포인 ‘CU비산자이점’은 기획 단계부터 하나은행과 금융 융합형 점포로 설계됐다.

안양시 동안구 비산로에 위치한 CU비산자이점은 인근에 5천여 세대의 아파트 단지와 1만 1천여 명이 재학중인 대학교 등이 소재해 있지만 반경 500m 이내에 제1금융권의 영업점이 단 한 곳도 없다.CU비산자이점은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40평의 내부 공간 중 약 8평을 하나은행 스마트 셀프존으로 꾸며 50여 가지 은행 업무가 가능한 종합금융기기인 STM과 입출금 업무가 가능한 CD기(Cash Dispenser)를 각각 1대씩 설치했다.

STM은 기본 ATM 업무는 물론, 화상 상담 및 바이오인증을 통해 계좌 개설, 통장 재발행, 체크카드 및 보안카드(OTP) 발급 등 영업점에 가야만 처리할 수 있었던 금융 업무들도 쉽고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다.

일반 ATM에서 처리 가능한 단순 서비스는 24시간 이용할 수 있으며 상담사와 화상 연결이 필요한 업무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금융 특화 편의점답게 휴게공간도 특별하게 꾸몄다. 하나은행의 아이덴티티에 맞춰 원목 테이블과 식물 등으로 고급스럽게 디자인한 휴게공간은 CU에서 구매한 상품의 취식 공간이자 은행 고객들을 위한 대기 공간으로 함께 사용된다.

이 밖에도 CU비산자이점에서 하나카드로 상품을 구입할 시 5% 현장 할인 및 CU 멤버십포인트 최대 5%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등 콘텐츠 및 마케팅 협업도 진행한다.

BGF리테일 양재석 경영기획실장은 “CU와 하나은행이 업계에서 처음 시도한 유통과 금융의 컨버전스 모델이 고객의 편의를 높이며 시너지를 내고 있다“며 “BGF리테일은 30년 간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업계와 협업해 새로운 PLCS 모델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GF리테일은 하나은행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이달 3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하나은행본점에 첨단 결제 시스템이 도입된 미래형 편의점을 오픈했다.

뉴스제공=BGF리테일, 기업이 작성하여 배포한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