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불로 포레스트' 다음 달 분양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 총 736가구
인천 불로지구 핵심 입지… "미래가치 높아"
현대건설은 다음 달 인천 서구 불로동에서 '힐스테이트 불로 포레스트'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8개 동, 총 73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모든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가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평형이다. 주택형별로는 △84㎡A 442가구 △84㎡B 228가구 △84㎡C 66가구다.인천 불로지구 핵심 입지에 들어선다. 인천 불로지구는 검단신도시 최연접지로 검단생활권을 공유하는 지역이다. 북쪽으로는 김포한강신도시가 가깝다. 반경 1㎞ 이내에는 불로지구 중심상권이 있어 불로대곡동 행정복지센터, 홈플러스김포점 등 같은 각종 판매·편의시설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동측으로 용해산이 맞닿아있다. 인천불로초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고 인천목향초, 불로중 등의 학교도 가깝다. 인접한 나진IC를 통해 서울로 통하는 김포한강로와 올림픽대로 진입이 수월하다. 바로 앞에는 김포와 연결되는 검단로가 있어 타지역으로의 접근성도 좋다는 평이다.

특히 대곡동~불로지구 연결도로(2023년 개통 예정)가 공사를 진행 중이다. 검단~일산을 연결하는 국지도98호선(도계~마전구간)도 2025년 준공 예정돼 있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지난 1월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은 인천 도시철도망구축계획(2016~2025)변경 고시에 따르면 인천 2호선 독정역에서 검단 불로지구를 거쳐 걸포북변역(김포경전철)과 킨텍스역(GTX-A), 주엽역(서울 3호선), 일산역(경의중앙선), 중산지구(경기도 고양시)를 잇는 노선으로 사전 타당성 조사 이후 올해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단지가 들어서는 인천 불로지구는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고 검단신도시와 김포의 생활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입지"라며 "잇따르는 교통호재와 인접 신도시 개발로 인한 미래가치도 높아 수요자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