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경기교육감 후보 "획일적인 '9시 등교제'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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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는 10일 "획일적인 9시 등교제를 폐지하겠다"고 밝혔다.임 후보는 "경기도의 다양한 지역을 돌아보며 살펴본 결과 9시 등교제는 지역 현황과 가족 현실에 비춰볼 때 획일적으로 적용할 사안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며 "지역 상황에 맞는 등교 시간을 학교 재량에 맡기는 자율성을 부여할 방침"이라고 했다.임 후보 측에 따르면 9시 등교제가 도입된 이후 경기도 내 초등학교는 전체 1천334개교 모두가 9시 등교제를 채택했다.
중학교는 647개교 중 99.7%에 해당하는 645개교, 고등학교는 485개교 중 94.2%인 457개교가 9시 등교를 하고 있다.
임 후보는 현재 경기도교육감 선거에 나선 예비후보 중 유일한 보수 진영 후보이다.진보 진영에서는 애초 6명의 후보가 나왔지만, 단일화를 통해 이날 성기선 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 단일후보로 선출됐다.
/연합뉴스
중학교는 647개교 중 99.7%에 해당하는 645개교, 고등학교는 485개교 중 94.2%인 457개교가 9시 등교를 하고 있다.
임 후보는 현재 경기도교육감 선거에 나선 예비후보 중 유일한 보수 진영 후보이다.진보 진영에서는 애초 6명의 후보가 나왔지만, 단일화를 통해 이날 성기선 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 단일후보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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