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체외진단 생태계 구축 본격화

강원 춘천시 재단법인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이 체외진단과 바이오산업 기반 구축을 본격화한다.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은 10일 후평동 바이오타운에서 한국체외진단의료기기협회와 업무협약을 하고 체외진단과 관련한 전반적인 바이오산업 전문인력 양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국가 및 지역 바이오산업 조사, 연구, 발굴, 정책 수립을 비롯해 바이오 의약품 및 의료기기 전문인력 양성, 벤처와 창업기업의 연구개발 및 기술사업화 지원 등이다.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진단 전문 기업 발굴부터 육성까지 관련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앞서 진흥원은 2020년부터 산업부로부터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에 선정돼 전국 최초로 체외진단 전문 산업기반을 구축 중에 있다.
유지욱 원장은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 창궐로 체외진단, 백신과 치료제 같은 바이오산업 중요성이 더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현재 추진 중인 체외진단 산업 플랫폼 구축사업의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