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 선물, 전날 폭락세에서 소폭 반등

다우 0.88%,S&P500 1.1%,나스닥 100 선물 1.7% 올라
미국채 수익률도 고공행진 숨고르기 3.0
전날 S&P 500 지수가 4000 선 아래로 무너졌던 미국 주식 선물이 화요일 오전 일찍 반등했다.

1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 선물은 0.88%(238포인트) 올랐다. S&P 500과 나스닥 100 선물은 각각 1.1%와 1.7% 올랐다.이 같은 움직임은 10년 만기 미국채 수익률이 2018년 이후 최고치에서 소폭 주춤하면서 나왔다. 하루 전 최고치를 기록했던 10년만기 미국채 수익률은 이 날 오전 전날보다 6bp 하락한 3.016%에 거래됐다.

개장전 거래에서 AMC의 주가는 4% 이상 상승한 반면 노바백스는 기대 이하의 분기실적으로 약 19% 급락했다.

월요일 S&P 500은 최저점 3,975.48로 2021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지수를 기록하면서 3.2%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1.99% 하락해 52주 고점 대비 12% 이상 내려갔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4.29% 하락해 52주 신고가에서 27% 이상 떨어졌다.월요일의 하락은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한 지속적인 두려움이 시장을 강타하면서 촉발되었다.

한편 화요일 장중에 펠로톤 인터랙티브(티커:PTON)와 폭스(티커 :FOX)가 실적발표를 할 예정이다. 장 마감후에는 코인베이스(티커:COIN)와 로블록스(티커:RBLX), 리얼리얼(티커:REAL )및 올버즈(티커: BIRD)가 실적을 발표한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