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마을 어장 8곳에 전복 32만 마리 방류

울산시 울주군은 11일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어린 전복 32만5천500여 마리를 마을 어장에 방류했다.

군은 수산 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2억6천200만원을 투입해 지역 8개 어촌계 마을 어장에 어린 전복을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어린 전복은 울산지역 종자생산업체에서 3.5cm 이상 자란 전복으로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에서 전염병 검사를 마친 건강한 종자이다.

전복 방류에 앞서 방류 해역의 각 어촌계에서는 전복 천적인 불가사리 구제작업을 벌이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