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독' 마리·써니와 尹 배웅한 김건희, '형광 셔츠'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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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8시께 윤 대통령 첫 출근길 배웅김건희 여사가 11일 반려견인 마리와 써니를 데리고 윤석열 대통령의 첫 출근을 배웅했다. 단촐한 차림의 연두색 반팔 셔츠, 흰색 스커트 차림이 눈길을 끌었다.김 여사는 이날 오전 8시21분꼐 윤 대통령과 함께 서울 서초동 자택에서 나왔다. 김 여사는 연두색 반팔 셔츠와 하얀 치마를 입고 굽이 낮은 베이지색 단화를 신었다.
반려견 마리·써니 尹 차 안까지 따라와
출근에 13분 소요…큰 교통혼잡 없어
김 여사는 '퍼스트독'이 된 반려견 마리와 써니도 함께 데리고 나왔다. 반려견들은 윤 대통령의 차 안까지 들어와 배웅했다.윤 대통령이 서초동에서 용산까지 출근하는 데 걸린 시간은 13분 가량이다. 차량이 도로 위에 있던 시간은 8분 남짓이어서 큰 출근길 교통 혼잡은 빚어지지 않았다. 다만 일부 구간을 통제하며 일반 차량 흐름이 잠시 지연됐다.윤 대통령이 8시 23분에 검은색 차량에 탑승해 떠나자 이 일대 교통 통제는 해제됐다. 윤 대통령 차량 행렬이 반포대교를 건너 용산 미군기지 13번 게이트에 들어선 시각은 오전 8시 31분, 집무실에 도착한 때는 8시 34분이었다.
김인엽 기자 insi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