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주가 하향에…셀트리온 52주 신저가 접근

셀트리온이 목표주가 하향 소식에 약세다.

13일 오전 9시15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보다 5,000원(-3.24%) 하락한 14만9,500원에 거래 중이다.장중 52주 신저가인 14만7,000원에 근접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이날 셀트리온의 목표주가는 6개월 전 29만 원에서 21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박재경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셀트리온은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은 예상에 부합하고, 영업이익은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램시마 IV 매출과 셀트리온 USA의 진단키트 매출이 성장을 견인했다. 다만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램시마 IV와 진단키트의 비중 확대와 렉키로나 관련 재고 자산 상각, 코로나19 흡입제형 연구개발비로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 45.4% 대비 낮아진 25.8%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박재경 연구원은 "셀트리온의 현재 미래 1년 PER은 31.2배 수준으로 19년도의 저점에 가까워졌다. 추가적인 하락은 제한적이라는 판단이다. 올해 4분기에는 미국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승인, 2023년 하반기에는 미국 유플라이마의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며, "이에 따라 향후 미국 유플라이마 점유율, 램시마 SC의 미국 시장에서 기대 이상의 침투율을 보인다면 셀트리온의 멀티플 확대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홍헌표기자 hph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