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美 친 열풍'…걸그룹 최초 북미 스타디움 입성

걸그룹 트와이스가 K팝 걸그룹 최초로 북미 스타디움에 입성했다고 13일 JYP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트와이스는 오는 14일(현지시간)부터 15일까지 이틀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뱅크 오브 캘리포니아 스타디움'에서 4번째 월드투어의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한다. 5월 14일 1회만 예정됐던 이번 공연은 티켓 매진으로 15일 공연을 하루 더 추가 했다. 트와이스는 미국 5개 도시 9회 공연 전석 매진을 통해 'K팝 걸그룹' 티켓 파워를 증명했다. 트와이스는 이번 앙코르 공연을 통해 4만4000여명의 팬들과 만나 월드투어의 마무리를 장식할 예정이다.
트와이스 북미 스타디움 앙코르 공연. JYP 제공
트와이스는 올해 일본 정식 데뷔 5주년을 기념해 7월 27일 현지 정규 4집 '셀러브레이트'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은 '축하'를 의미하며, 지난 5년간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신곡은 멤버들이 직접 가사 아이디어를 제안했고,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작사에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방준식 기자 silv00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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