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등록] 광주·전남교육감 후보 중 박혜자 26억 재산 가장 많아

이정재 -670만원 신고…교육감 후보 8명 모두 체납 '이상 무'
정성홍 후보 병역미필·장석웅 후보 전과 1건
6·1 지방선거 광주시교육감과 전남교육감 선거에 등록한 후보 중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후보의 재산이 26억여원으로 가장 많았다.박 후보는 배우자 명의 토지(전북 익산시) 4억600만원, 본인 명의 아파트(서울 광진구) 10억2천만원 등 건물 16억3천만원 등 총 26억500만원을 신고했다.

이정재 광주시교육감 후보는 마이너스 670만원을 신고했다.

이정재 후보는 본인과 배우자 명의 아파트와 상가가 있지만, 채무가 5억2천만원에 달해 재산이 마이너스가 됐다.
광주시교육감 강동완 후보 11억400만원, 이정선 후보 11억5천400만원, 정성홍 후보 17억4천만원을 신고했다.

전남도교육감 선거에 나서는 김대중(2억4천700만원)·김동환(3억9천300만원)·장석웅(2억5천200만원) 후보는 재산이 2억∼3원대다.

광주시교육감, 전남도교육감 후보 8명 모두 세금 체납은 없었다.후보별 납세실적은 강동완 20만원, 박혜자 8천395만원, 이정선 1억3천238만원, 이정재 5천955만원, 정성홍 61만원이다.

김대중 5천122만원, 김동환 4천282만원, 장석웅 7천840만원이다.

병역 여부는 광주시교육감 후보 중 여성인 박혜자 후보를 제외하고 강동완(공군 대위), 이정선(육군 상병), 이정재(육군 하사) 후보는 병역을 마쳤다.정성홍 후보는 질병 사유로 병역을 마치지 않았다
김대중(육군 이병), 김동환(육군 하사), 장석웅(육군 병장) 후보 모두 병역을 마쳤다.

전과는 장석웅 후보가 2003년 업무방해·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위반·교원의 노동조합 설립 및 운영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벌금 300만원을 받았다.

나머지 광주시교육감과 전남도교육감 후보들은 전과가 없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