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남자 에페 대표팀, 하이덴하임 월드컵 단체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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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펜싱 남자 에페 대표팀이 국제펜싱연맹(FIE) 월드컵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박상영, 손태진(이상 울산광역시청), 권영준(익산시청), 김명기(화성시청)로 구성된 한국 남자 에페 대표팀은 14일(현지시간) 독일 하이덴하임에서 열린 FIE 남자 에페 월드컵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에페 대표팀은 올해 2월 소치 월드컵에 박상영, 권영준, 김명기, 장효민(울산광역시청)이 출전해 동메달을 합작한 데 이어 이번 시즌 두 번째 월드컵 입상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 32강전부터 오스트리아, 이스라엘, 스위스를 연파한 한국은 준결승에서 헝가리를 37-36으로 따돌렸고, 결승전에선 독일을 45-32로 제압했다.
한편 13∼15일 아랍에미리트(UAE) 푸자이라에서 예정됐던 여자 에페 월드컵은 13일 UAE 아부다비 군주이자 대통령인 셰이크 할리파 빈 자예드 알 나흐얀의 별세로 UAE가 추모 기간에 들어가며 본선을 치르지 못한 채 취소됐다.
/연합뉴스
박상영, 손태진(이상 울산광역시청), 권영준(익산시청), 김명기(화성시청)로 구성된 한국 남자 에페 대표팀은 14일(현지시간) 독일 하이덴하임에서 열린 FIE 남자 에페 월드컵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에페 대표팀은 올해 2월 소치 월드컵에 박상영, 권영준, 김명기, 장효민(울산광역시청)이 출전해 동메달을 합작한 데 이어 이번 시즌 두 번째 월드컵 입상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 32강전부터 오스트리아, 이스라엘, 스위스를 연파한 한국은 준결승에서 헝가리를 37-36으로 따돌렸고, 결승전에선 독일을 45-32로 제압했다.
한편 13∼15일 아랍에미리트(UAE) 푸자이라에서 예정됐던 여자 에페 월드컵은 13일 UAE 아부다비 군주이자 대통령인 셰이크 할리파 빈 자예드 알 나흐얀의 별세로 UAE가 추모 기간에 들어가며 본선을 치르지 못한 채 취소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