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이익 증가 기반한 배당 증대 예상"-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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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본사 모습. (사진=뉴스1)](https://img.hankyung.com/photo/202205/AD.28850151.1.jpg)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16일 "LG유플러스는 연간 실적 목표를 향해 순항 중"이라며 "이동통신(MNO) 사업의 질적 성장에 더해 미디어, 기업간 거래(B2B) 등 비통신 사업의 성과 확대로 연간 이익 개선세를 이어갈 전망으로 배당 증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LG유플러스의 1분기 연결 매출은 3조4100억원, 영업이익은 2612억원으로 최근 낮아진 눈높이(2625억원)에 부합했다. 무선, IPTV, 초고속인터넷, 기업인프라 등 전 부문에서 수익 성장을 시현했다.
MNO 해지율이 역대 최저치인 1.18%로 낮아졌다. 2019년 1.46%, 2020년 1.44%, 2021년 1.36% 등으로 꾸준히 하락하고 있는데 고객 충성도 제고에 따른 질적 성장을 지속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방증이다.
최 연구원은 "미디어·콘텐츠, 스마트팩토리 등 비통신 사업 확장에도 주력할 전망"이라며 "'아이돌 라이브'를 연내 글로벌 서비스로 확대하고 관련해서 각종 실감형 미디어 콘텐츠도 함께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