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의정부시장 후보 "반도체 공장 유치할 것"
입력
수정
국민의힘 김동근 의정부시장 후보는 16일 "반환 예정 미군기지인 캠프 스탠리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반도체 공장을 유치하겠다"고 공약했다.김 후보는 "캠프 스탠리는 서울과 가깝고 주변에 세종포천고속도로가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며 "인근에 민락·고산지구 등 주거환경도 이미 갖춰져 반도체 공장을 건립하기에 최적의 장소"라고 설명했다.앞서 같은 당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는 전날 자신의 SNS를 통해 "경기북부에 세계 굴지의 반도체 기업을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캠프 스탠리는 80만㎡ 규모로 현재 주둔 병력은 철수했으나 미군이 헬기 중간 급유지로 활용하면서 반환이 늦어지고 있는 반환 예정 미군 기지다.
안병용 현 시장은 이 부지에 대해 지난 정부의 '한국판 뉴딜'사업으로 'e-커머스(전자상거래) 물류단지'를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해왔다.의정부시장 선거에는 김동근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김원기 후보, 국민의힘을 최근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한 강세창 후보까지 뛰어든 상황이다.
/연합뉴스
캠프 스탠리는 80만㎡ 규모로 현재 주둔 병력은 철수했으나 미군이 헬기 중간 급유지로 활용하면서 반환이 늦어지고 있는 반환 예정 미군 기지다.
안병용 현 시장은 이 부지에 대해 지난 정부의 '한국판 뉴딜'사업으로 'e-커머스(전자상거래) 물류단지'를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해왔다.의정부시장 선거에는 김동근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김원기 후보, 국민의힘을 최근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한 강세창 후보까지 뛰어든 상황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