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지주, 1분기 영업이익 1천110억원…200.4% 증가

세아제강지주는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천11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00.4% 늘었다고 16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9천161억원으로 56.7%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805억원으로 138.8% 증가했다. 세아제강지주는 "북미의 오일·가스산업 호황으로 에너지 강관 수요가 높지만, 현지 공급 상황은 여유가 없어 주요 제품의 판매가 증가하고 가격도 상승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큰 폭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에는 북미 지역의 판매량 증가와 안정적 이윤 확보를 통해 실적이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하반기에도 이러한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