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취임 직후인데 지지율 비슷…투표하면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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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인천 통합선대위 출범식 발언인천 계양을 지역구에 나오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단결하면 민주당이 이길 수 있다"고 했다.
이 후보는 16일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민주당 인천 통합선대위 출범식에서 "대통령 취임 20일 만에 치르는 선거인데도 (여야의) 지지율이 비슷한 새로운 역사가 (나타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이 부호는 "제가 계양에 온 지 열흘째인데 주민들을 뵐 때마다 반겨주는 강도가 달라지고 있다"며 "인천 남동구·미추홀구·서구 등지를 다녀봤는데 자신감을 회복하고 있다. 돌풍이 태풍으로 변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선 후 'TV를 켜지 못하겠다'는 국민의 좌절·절망을 새로운 희망과 투지로 바꿔 투표에 참여하면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또 "민주당이 이겨야 우리나라 미래가 생긴다. 국민은 지난 대선 때 심판을 선택했는데 혼내는 것은 한 번으로 충분하다"며 "이제는 누가 국민에게 충직하고 기여할 수 있는지 잘하기 경쟁으로 가야 균형을 맞추고 국민의 삶이 질도 개선된다"고 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