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노블 공기청정기', 4차원 입체필터가 미세먼지 99.999% 제거…세련된 디자인 돋보여

모두 12개의 필터가 실내 공기질 효과적 관리
UVC LED로 제품 내부까지 관리 '위생 만점'
공기 상황·필터 교체 시기도 자동으로 알려줘
코웨이는 노블 공기청정기를 앞세워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시장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 노블 컬렉션은 코웨이가 지향하는 프리미엄 가전의 3요소인 △공간에 녹아드는 디자인 △최적화된 성능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모두 갖춘 제품 라인업이라는 평가다.

○4D 입체필터·청정 기술

노블 공기청정기는 특허받은 4차원(4D) 입체필터를 최초로 장착했다. 4D 입체필터는 접이식 사각 타워형 구조로 설계돼 4면에 단계별 필터(4D프리필터·더블에어매칭필터·멀티큐브탈취필터·에어클린항균필터)가 조합돼 있다. 면당 3개의 필터로 구성돼 총 12개 필터가 실내 공기 질을 효과적으로 관리해준다. 0.01㎛(마이크로미터, 1㎛는 100만분의 1m) 크기의 극초미세먼지를 99.999% 제거하며 필터 내에 세균·곰팡이 증식 억제 기능이 적용돼 공기 중 부유세균과 바이러스를 감소시켜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UVC LED(자외선 발광다이오드)가 제품 내부까지 관리해줘 한층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이 제품은 생활 환경에 맞춰 공기 관리를 강화할 수 있는 더블에어매칭필터 시스템을 적용했다. 기존 코웨이 제품에는 1개의 에어매칭필터가 장착돼 있지만 노블 공기청정기는 2개가 장착돼 더욱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알러겐필터, 펫필터, 미세먼지집중필터, 매연필터, 이중탈취필터, 새집필터 등 집안 공기 상황에 따라 특화된 6종의 필터 중 두 종류를 선택할 수 있다. 알러겐필터의 경우, 집먼지진드기나 반려동물 등에서 발생하는 알레르겐 유발물질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키고 펫필터는 반려동물 배변에서 발생하는 냄새물질(황화수소)을 최대 96%까지 제거해준다.

노블 공기청정기는 4면을 모두 활용해 공기를 강력하게 흡입하는 4D 입체청정 시스템도 도입했다. 제품 상단 에어팝업부가 움직이며 공기를 원하는 방향으로 제어하는 방식이다. 오염도가 높아 빠른 청정이 필요할 땐 전면집중모드, 은은한 공기 질을 유지하고 싶을 땐 후면간접모드, 전체 공간을 고르게 청정하고 싶을 땐 전체순환모드로 필요에 따라 공기 방향을 바꿀 수도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실시간으로 실내 공기 오염도를 감지해 자동으로 풍량과 방향을 조절하며, 방 안의 밝기를 감지해 주변이 어두워지면 알아서 취침모드로 작동한다”고 설명했다.

반려동물 가정을 위해 털과 먼지를 집중 청정하는 마이펫 모드도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마이펫 모드는 코웨이만의 차별화된 공기흐름 제어 기술을 적용해 바닥 먼지와 공기 중 털 날림을 효과적으로 관리한다. 에어팝업부의 움직임을 통해 바닥의 먼지를 모은 뒤 위쪽으로 띄워 빠르게 제거하고, 공기 중 부유먼지와 솜털까지 깔끔하게 청정한다. 펫필터와 함께 사용하면 바닥 먼지, 털뿐 아니라 냄새까지 한번에 관리할 수 있다.

○AI 스마트 기능 강화

노블 공기청정기는 인테리어 효과까지 제공한다는 평가다. 일반적인 공기청정기 형태에서 벗어나 건축물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을 살려 차별성과 공간미를 더해주기 때문이다. 간결한 직선 구조의 정사각 타워형 디자인이 적용돼 세련되고 기품 있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색상은 네 가지로 실내 공간과 조화롭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자연의 소재를 모티브로 구성해 라이프 스타일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연이어 수상했다.

인공지능(AI) 스마트 기능을 강화해 사용 편의성을 높인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실시간 공기 상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필터 교체 시기를 자동으로 알려준다. 사물인터넷(IoT)을 적용해 실내 공기 질, 필터 수명 등 모니터링 및 제품 제어가 가능하다. 기기 상태를 스스로 진단하고 필요할 때 콜센터 원격 제어를 통해 점검받을 수 있는 스마트 서비스도 도입했다. 전문가를 통한 전문적인 관리 또는 자가관리 중 원하는 관리 방법도 선택할 수 있다. 방, 거실, 공용시설 등 실내 공간 크기에 맞춰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도록 △50㎡(15평형) △67㎡(20평형) △100㎡(30평형) 등 총 세 가지 평형대의 제품군을 갖췄다.

코웨이 관계자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생활 환경에 딱 맞는 맞춤 청정 솔루션을 제공하며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시장 지배력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