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만든 미래차…'IEEE ICC'서 커넥티드카·6G 기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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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16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IEEE ICC 2022'(전기전자공학회 국제통신회의)에 참가해 커넥티드카, 6G,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신사업 분야의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ICC는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IEEE 산하 통신 소사이어티(Communications Society)에서 주관하는 국제학술행사다. 올해는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되고 세계 각지의 통신 및 네트워크 분야 전문가 2000여 명이 참석한다.LG전자는 '똑똑한 세상을 위한 지능형 연결'(Intelligent Connectivity for Smart World)이라는 행사 주제에 맞춰 LG 옴니팟을 전시한다. LG 옴니팟은 차량을 집의 새로운 확장 공간으로 해석해 만든 미래 모빌리티의 콘셉트 모델이다. 업무를 위한 오피스 공간이 될 수도 있고 영화감상, 운동, 캠핑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개인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또 6G 테라헤르츠(THz) 무선 데이터 송수신을 위한 전력 증폭기 소자, 주파수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FDR(Full Duplex Radio) 송수신 기술을 소개하기 위한 공간도 마련했다.
아울러 차량과 보행자, 차량과 차량 간 충돌위험을 알려주는 스마트폰 솔루션 'Soft V2X', 고객이 스마트 라이프를 즐길 수 있도록 공간·사물·사용자 상황을 인지해 스스로 진화하는 온디바이스(On-Device) 인공지능 칩 등도 전시했다.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김병훈 부사장은 이날 '스마트 모빌리티를 위한 연결성과 소프트웨어 기반 설계의 기술 발전'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김 부사장은 지난해 초 IEEE에서 통신 분야 전문가로서의 역량과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IEEE 펠로(석학회원)로 선정됐다. 김 부사장은 소프트웨어 기반 자동차(SDV)로의 전환을 위한 기술 발전 방향과 LG전자가 SDV와 스마트 모빌리티를 위해 연구개발하고 있는 기술 및 서비스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김 부사장은 "미래 자동차가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변화함에 따라 스마트 모빌리티의 다양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며 "모빌리티, 메타버스, 로봇 등 다양한 분야의 역량을 강화해 새롭고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ICC는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IEEE 산하 통신 소사이어티(Communications Society)에서 주관하는 국제학술행사다. 올해는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되고 세계 각지의 통신 및 네트워크 분야 전문가 2000여 명이 참석한다.LG전자는 '똑똑한 세상을 위한 지능형 연결'(Intelligent Connectivity for Smart World)이라는 행사 주제에 맞춰 LG 옴니팟을 전시한다. LG 옴니팟은 차량을 집의 새로운 확장 공간으로 해석해 만든 미래 모빌리티의 콘셉트 모델이다. 업무를 위한 오피스 공간이 될 수도 있고 영화감상, 운동, 캠핑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개인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또 6G 테라헤르츠(THz) 무선 데이터 송수신을 위한 전력 증폭기 소자, 주파수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FDR(Full Duplex Radio) 송수신 기술을 소개하기 위한 공간도 마련했다.
아울러 차량과 보행자, 차량과 차량 간 충돌위험을 알려주는 스마트폰 솔루션 'Soft V2X', 고객이 스마트 라이프를 즐길 수 있도록 공간·사물·사용자 상황을 인지해 스스로 진화하는 온디바이스(On-Device) 인공지능 칩 등도 전시했다.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김병훈 부사장은 이날 '스마트 모빌리티를 위한 연결성과 소프트웨어 기반 설계의 기술 발전'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김 부사장은 지난해 초 IEEE에서 통신 분야 전문가로서의 역량과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IEEE 펠로(석학회원)로 선정됐다. 김 부사장은 소프트웨어 기반 자동차(SDV)로의 전환을 위한 기술 발전 방향과 LG전자가 SDV와 스마트 모빌리티를 위해 연구개발하고 있는 기술 및 서비스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김 부사장은 "미래 자동차가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변화함에 따라 스마트 모빌리티의 다양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며 "모빌리티, 메타버스, 로봇 등 다양한 분야의 역량을 강화해 새롭고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