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금융행정 개혁 과제 잘 이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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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신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금융행정 개혁 과제를 잘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17일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취임소감을 통해 “새로 오실 금융위원장과 함께 호흡하고 손발을 맞춰 새 정부 국정철학이 구현될 수 있도록 국정과제를 충실히 이행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국내외 금융리스크가 확대돼 경제·금융 전반적으로 상황이 어려운 중차대한 시기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취임한 만큼 무엇보다 비상한 각오로 소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로 재직하던 김 부위원장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경제1분과 인수위원으로 활동했다. 한국경제학회 이사, 국제결제은행(BIS) 자문역, 한국경제학회 사무국장 등도 지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